네 가지 진실이 아닌 피부 관리 상식

1. SPF 지수가 높을수록 더 좋은 자외선 차단제이다!

늘 그렇지는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SPF에 대한 잘못된 상식

우리는 SPF(Sun Protection Factor) 뒤에 15, 25, 30 등과 같은 숫자로 우리가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가 우리 피부를 UVB 광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시간을 알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SPF 25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보다 일광 화상을 입는데 25배의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는 거죠.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미국 FDA는 SPF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와 비교했을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피부가 일광 화상을 입는데 필요한 태양 에너지의 양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SPF 값이 증가하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향상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광 화상을 입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SPF가 100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우리는 자외선으로부터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우 잘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생활을 하다 보면 땀을 흘리는 등의 원인으로 자외선 차단제가 지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스크린

따라서 SPF 지수에 관계없이 2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야외에 있는 경우에는 더욱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선스크린은 UVB 광선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습니다. SPF15는 UVB 광선을 93% 차단하고 SPF30은 UVB 광선을 97% 차단하며 SPF50은 UVB 광선을 98% 차단합니다. 이 차단 %를 보면 SPF의 증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며, 이는 일광 화상을 일으키는 UVB 광선에만 적용됩니다. 반면에 UVA 광선은 피부 깊숙이 들어가 노화와 피부 암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가능한 높은 SPF 수치에 신경 쓰기보다는 SPF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이면서 UVB 및 UVA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광범위한 스펙트럼”이라고 표시된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선스크린 은 자주 사용해야 하므로 본인 피부에 맞는 제형과 휴대가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세요.

2. 낮 동안 피부에 유분감이 심합니다. 그러니 내 피부는 지성이다!

유분감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할 때 피부는 더 많은 피지를 생성합니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여 건조하다고 느껴지면 피부는 피지 분비선에 피지를 더욱 많이 만들어 내도록 명령을 내려 건조함을 달래려고 노력합니다.

모이스처라이저

이렇게 피지 분비의 원인이 건조함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보이는 현상이 늘어난 유분감이 많다는 이유로 지성 피부용 제품과 클렌저를 이용하거나 심지어는 보습제 사용을 피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피부는 수분을 더 잃게 되고 건조함은 더욱 악화됩니다.

진짜 지성 피부인지 아니면 건조함으로 인해 유분 분비가 많아진 피부인지 알기 위해서는, 겉은 유분감이 많은데, 속은 당기지는 않는지 관찰해 보면 됩니다. 이마, 입가, 눈가에 잔주름이 눈에 띈다면 건조한 피부일 확률은 더 올라갑니다.

지성 피부는 일반적으로 더 탱탱하고 잔주름이 없는 경향을 보입니다.

토너로 수분을 더욱 보충해 주세요

피부가 탈수되었다면, 닥터 시크릿 토너, 모이스처라이저또는 아쿠아 부스트 세럼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수분이 공급되면 자연스럽게 유분감이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3. 피부관리 단계가 많을수록 좋다

피부를 변화시킬 수 있는 활성 성분과 원료들을 다양하게 쓰고 싶겠지만, 지금 피부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피부가 예민할 때 고성능 세럼이나 앰플들을 사용하는 것은 피부에 부담을 주어 피부가 더욱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간단한 클렌징 제품

간단한 기초 피부관리 루틴이 예민하거나 약해진 피부 장벽의 회복에는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단계를 피하면서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지만 새로운 제품을 추가하고 싶다면 피부의 반응을 살피면서 한 번에 한 가지씩 추가해 보세요.

그렇게 하면 어떤 제품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지 알 수 있습니다.

피부를 맑게 해 주는 제품

반면에 피부가 건강하고 안정적이라면 더 빛나는 피부를 위해 좀 더 인텐시브 한 제품들을 추가해 보실 수 있습니다.

내 피부에 바르는 제품에 대해 잘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은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스킨 멘토는 한 분 한 분의 피부상태와 필요에 적합한 제품을 충분한 설명과 함께 추천해 드리는 역할을 합니다.  

4. 내 피부는 내가 사용하는 제품에 “익숙해” 진다.

새로운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제품 효능에 놀랐으나, 그 제품을 한동안 사용했더니 더 이상 처음처럼 효능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았던 적이 있나요?

과연 제 피부가 제품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일까요?

아닙니다. 우리 피부는 제품에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이 기분상 그렇게 느끼기도 하죠.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처음으로 어떤 제품을 사용하면 그 효능이 더욱 눈에 띌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지속해서 사용하게 되면 피부 상태가 호전되고, 그러면서 처음처럼 효능이 눈에 띄지 않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클렌저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우리 피부는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나이, 계절 등과 함께 변화합니다. 우리 일생 중의 각기 다른 시기에 일어나는 각기 다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피부는 각기 다른 영양소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사용하던 모이스처라이저나 세럼을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당신의 피부 필요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스킨라이트 T3

마스크나 세럼과 같은 제품을 한 번에 한 가지씩 바꿔봄으로써 피부를 더욱 빛나게 할 수 있습니다. 닥터 시크릿 제품 이용자분들도 변화된 당신의 피부 상태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기 위해 스킨 멘토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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